"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 주인과 같으니라" (마 13:52)
성경에 기록된 많은 목회자의 모습(상징)들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 중에서 한 가지만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 13:52)이라는 말씀을 꼽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이 말씀을 가르치고 증거하지만 정작 그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지 않는 시대에, 저는 그 말씀을 저에게 먼저 적용하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무거운 짐을 꾸려 남의 어깨에 메워주고 자기들은 손가락 하나 까딱 하려 하지 않는"(마 23:3~4 새번역) 그런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으로서 말씀을 먼저 저에게 적용하고 실천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맛있는 밥을 지어주길 원합니다. 성도들의 형편과 처지를 돌아보아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헤아리길 원하며, 말씀의 깊고 오묘한 신비를 함께 맛보고 함께 누리길 원합니다. 성찬의 식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사목사 정 재 식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울산 학성고등학교,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다.
19년동안 한국기독학생회(IVF) 간사로 섬기며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서서울 지방회 대표간사, 전북 지방회 대표간사를 거쳐 한국 IVF 대표로 섬겼으며 말씀을 가르치고 양육하는 것을 삶의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고 있다. 서울 내수동교회 리더로 섬겼으며, 서울 제자들교회 대학부와 청년부를 담당하였고, 전주북문교회에서 고등부 사역을 감당하였다.
현재는 전주드림교회 동사목사로 부임하여 교회를 섬기고 있다. 가족으로는 이은영 사모와 두 딸 아린, 서린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