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들이 우상 앞에 두 손을 비비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신자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보다 훨씬 더 경건합니다. 그들이 굿을 하기 위하여 용한 무당에게 지불하는 금액도 신자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또한 그들은 무당에게 받은 부적을 신자들이 성경을 소중히 여기는 것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여기며 간직합니다. 하지만 그들을 가리켜 어느 누구도 신앙인이라고 부르지 않으며 미신을 좇는 자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미신과 신앙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미신은 인간이 돈이나 재주로 신의 마음을 달래서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이에 비하여 신앙은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 앞에서 자신이 변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 변화를 수반하지 않는 믿음이란 한갖 미신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의 신앙이 참된 신앙인지 아니면 미신적 신앙인지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성찰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