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에 보면 정신이상으로 무덤가를 헤매고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몸을 자해하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가두려 할 때마다 그는 사슬을 끊고 귀신이 이끄는대로 무덤가나 광야로 달아났습니다. 후에 예수님이 그를 사라잡고 있던 귀신을 쫓아내셨을 때 그는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님 곁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의 생명은 이제 예수님께 속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것들은 그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로 시작하게 된 삶에 대하여 전율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그 무엇에도 비교할 수 없는 크신 은혜로 우리를 죄악과 무기력한 삶에서 끌어내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것을 깊이 생각한다면 귀신들렸다가 온전하게 된 사람처럼 주님께 감사하면서 새로운 삶에 대하여 전율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그분의 충만한 사랑을 느낄 때 침묵하고 있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하신 일들을 세상을 향하여 담대하게 외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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