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지상교회를 가리켜 공동묘지와 같은 교회, 박물관 같은 교회, 극장 같은 교회, 잔치집 같은 교회로 분류했습니다. 공동묘지와 같은 교회는 믿음의 활동이 죽었기 때문에 성도들의 얼굴에 기쁨이 없고 의무감으로 오가는 교회를 말합니다. 박물관 같은 교회는 마치 골동품을 보며 기뻐하는 것처럼 지난 과거만을 그리워하는 교회를 말합니다. 극장 같은 교회는 많은 성도들이 몰려오지만 그곳에 있는 스타들을 바라보고 박수를 치면서 나갈 때에는 한푼씩 놓고 가는 교회를 말합니다. 그런가 하면 잔치집 같은 교회는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으니 구원의 잔치에 함께 동참하자면서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이러한 교회는 잔치집처럼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먼저 믿는 성도들은 초청된 사람들을 기쁨으로 섬깁니다. 말씀이 풍성하고 찬양으로 기뻐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눈물이 있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가 잔치집 같은 교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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