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를 아시나요? 포인세티아가 재배되는 곳은 아주 춥고 캄캄하여 어두운 곳이라고 합니다. 조그만 빛도 보이지 않고 심지어 입구의 불조차도 차단시켜야 아름다운 포인세티아가 재배된다고 합니다. 일체의 빛을 차단해 버린 아주 어둔 곳에서 포인세티아라는 아름다운 꽃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포인세티아를 크리스마스의 꽃, 다시 말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분의 생애를 상징하는 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태어날 때부터 고난으로 시작되었고 마지막도 십자가의 고난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십자가를 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십자가는 고통스럽고 아픈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십자가가 인류의 구원이고 소망이며 축복이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기쁨으로 그 십자가를 지실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 제자들 역시 내 몫에 태인 십자가를 가쁨으로 지고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