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건축업자가 2층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1층을 건축할 때에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2층을 지으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준비한 재목들을 비롯하여 모든 것이 맞지 않고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집의 설계도가 두 개였던 것입니다. 건축업자는 낡은 설계도를 버리고 새 설계도에 따라 집을 건축하기 시작하자 모든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두 개의 설계도를 가지고 생활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만들어진 설계도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자신의 의지대로 그린 설계도입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에는 하나님의 설계도에 따라 살다가 마음이 바뀌면 내 의지대로 만든 설계도에 따라 삽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이 뒤죽박죽 되면서 원하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뜻이나 설계도에 따를 때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고 그러한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