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 광고를 보면 항상 사진 두 장이 나란히 나옵니다. 하나는 수술 전의 사진이요 다른 하나는 수술 후의 사진입니다. 두 사진의 차이는 수술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는지를 보여 줍니다. 어떤 의미에서 회개도 이와 같습니다. 회개하기 전과 회개한 이후의 삶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회개한 후 변화된 삶을 자신이 먼저 알고 나중에 다른 사람들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비록 회개의 과정은 잘 모르지만 그 회개로 인하여 나타난 결과들을 누구든지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하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열매 없는 나무는 쓸모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열매를 원합니다. 하나님도 열매 없는 나무를 원치 않습니다. 우리에게도 회개의 선명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회개하기 전과 회개한 이후의 선명한 삶의 대비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런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