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만큼 성숙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걸음마를 하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무엇을 잘못 먹어서 배탈도 나며 여기 저기에 부딪하기도 하고 때로는 큰 병을 앓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 저항력도 생기고 건강하게 자라게 됩니다. 물론 자녀가 다치거나 아프기를 바라는 부모는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자녀의 성장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아픔과 고통을 묵묵히 참고 인내하면서 자녀가 하루 빨리 성장하여 스스로 그러한 아픔을 극복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시험거리가 있고 때로는 고난과 역경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을 통과하면서 우리의 신앙은 한층더 성숙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많은 신앙인들은 고난이 유익이기에 여러 가지 고난이나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러한 고난이나 시험에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잘 관리하여 영적 성숙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