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시작하기만 하면 잠에 빠지는 한 목회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보았지만 헛수고였습니다. 밤 늦게까지 책을 읽으며 설교 준비를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이상하게 기도만 하면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잠에 빠져들곤 하였습니다. 어느날 주님께서 문제의 원인을 보여 주셨습니다. 사탄은 기도하는 것보다 오히려 그가 설교하거나 공부하는 것을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사탄은 그의 기도를 방해하기 위하여 잠이라는 공격 수단을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기도라는 영적 전투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이 기도만큼 위협적인 것은 없습니다. 진정한 영적 전투는 우리가 무릎을 꿇을 때에 비로소 시작됩니다. 기도는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이기 때문에 사탄은 필사적으로 우리의 기도생활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크게 사탄의 공격을 받을 때도 무릎을 꿇을 때이며 우리가 가장 선한 결과를 얻을 때도 역시 무릎을 꿇을 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