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성품이 좋은 사람 중에 요셉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요셉이 꿈을 잘 해석하여 바로에게 발탁되고 총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꿈 해석만 잘했다면 총리의 자리까지는 아니었고 감옥에서 나와 자유의 몸이 되거나 약간의 금전적인 보상만 받았을 것입니다. 바로가 처음 요셉을 대면하였을 때 요셉은 오랫동안 감옥에 있었던 자라고 보기 어려울만큼 평온하였고 겸손하였으며 그의 말과 행동에는 품위가 있었습니다. 바로는 요셉의 이러한 성품에 감명을 받아 총리로 임명하였던 것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나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이익을 당하거나 어려움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나를 이런 지경에 몰아넣은 사람과 환경을 원망하며 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주어진 환경에서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두 가지 삶의 결과는 얼굴에서 나타납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우리의 모습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타나고 삶으로 복음이 선포되기를 소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