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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크게 일 중심의 사람과 관계 중심의 사람으로 나누어집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마르다가 일 중심 사람의 전형이라면 마리아는 관계 중심 사람의 전형입니다. 일반적으로 일 중심의 사람들은 관계 중심의 사람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쉽게 비판합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를 나무라실 때에도 그녀의 일에 대한 의욕을 비판하신 것은 아닙니다. 그녀가 일을 하면서 마리아의 일거수 일투족에 신경을 쓰느라 마음이 분주하였고 결국은 자신의 일을 즐기지 못한 것에 대하여 나무라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일 중심의 사람들은 관계 중심의 사람들이 예배에만 집중하면서 봉사를 하지 않는다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바꾸어 일할 수 있는 기회와 건강을 기뻐하며 일심으로 봉사한다면 더욱 아름다울 것입니다. 한편으로 예배실에서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좋은 편을 선택하였던 마리아들은 말씀의 능력을 간직한 채 현장으로 가서 봉사하는 것도 아름다운 일일 것입니다. 더더욱 둘이 서로 손을 잡고 함께 예배하며 봉사할 수 있다면 더욱 바람직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