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부흥이 일던 시절에 몇 명의 그리스도인이 선교사들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솔직한 어투로 선교사들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충격을 받은 선교사들이 그 이유를 묻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들은 예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임을 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했죠? 하지만 우리는 당신들이 구원 받은 사람인 줄 알지 못하겠습니다. 당신들끼리도 사이좋게 살지 못하잖아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행하는 실패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는 예배와 사역 그리고 예배당 건축과 같은 일들은 잘 수행합니다. 또한 예수님에 대한 복음의 메시지도 잘 전합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에서 실패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삶과 신앙의 조화입니다. 우리가 속한 가정과 일터 속에서 어떤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느냐가 신앙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과연 우리의 삶은 신앙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