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어느 날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강단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덟 살난 한 아이가 질문을 던졌습니다. "할아버지가 미국 대통령인 것을 증명해 보세요" 부시는 잠시 당황했지만 얼른 호주머니에서 운전 면허증을 꺼내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대통령을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부시는 창밖에 대통령 전용 리무진이 있는 것을 보면서 그것을 보라고 하였지만 아이는 사업가들도 저런 차를 타고 온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부시는 비서를 시켜 친필 사인이 있는 문서를 가져와 자신이 대통령임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만약에 누가 나에게 그리스도인임을 증명해 보라고 한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그에게 보여주면서 증명할 것인가? 훗날 천국 문 입구에서 천국으로 들어갈 증표를 갖고 왔느냐고 묻는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내밀 것인가?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피의 증표야말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표입니다" 그 증표를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삶으로 보여주는 자야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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