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종이에 볼펜으로 점을 하나 찍어 놓고 "무엇이 보입니까?"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까만 점이 하나 보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작은 점을 보지 않고 넓은 백지를 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시력이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사물을 보는 시각의 차이입니다. 이러한 시각의 차이는 사람에게 있어서 엄청난 삶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인생의 삶 속에 찍힌 작은 점 하나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낙심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더 넓고 엄청난 복을 볼 줄 모릅니다. 그러기에 쉽게 인생을 절망하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있으나 마나한 작은 점을 볼 것이 아니라 더 넓고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백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사방이 칠흙같이 어두운 캄캄한 밤에도 총총히 빛나는 샛별을 볼 수 있다면 희망적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노래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