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행하던 유머 퀴즈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한 버스가 교통사고가 나서 그 안에 타고 있던 대부분의 승객들이 죽었다. 그들 중에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누구일까? 가장 억울하게 죽은 첫 번째 사람은 96번 버스를 타려다가 69번 버스를 96번으로 착각하고 탄 사람이요, 두 번째 사람은 결혼식을 하루 앞둔 젊은 총각이요, 세 번째 사람은 버스가 출발할 때 놓칠까봐 급하게 달려와서 간신히 버스를 탄 사람이요, 네 번째 사람은 버스 안에서 졸다가 자기가 내려야 할 곳에서 못 내리고 한 정거장 더 가다가 죽은 사람이다"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이들 모두는 억울하게 죽은 자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웃기는 이 이야기 속에 결코 웃어 넘길 수 없는 진리가 숨어 있습니다. 그것은 이러한 비극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보편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것이 인생이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루 하루를 값있게 살아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