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모 은행의 이미지 광고 문구에 "변화가 희망입니다"라고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21세기의 세상은 모든 것이 급격하게 변하며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제의 화려한 지식이 오늘은 쓰레기 통에 던져지고 순간 순간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면 사람도 물건도 폐기 처분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그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변화의 방향 또한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리하여 한 미래학자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는 사실 외에 확실한 사실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비록 시대와 환경이 바뀌고 변한다해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사람은 죄인이기에 구원받아야 할 대상이며, 피묻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만이 구원에 이룰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변하지 않는 복음을 변하는 세상에 어떻게 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신학자 존 스토트는 "하나님의 백성은 한 손에 성경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신문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변화를 필요로하는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삶의 자세라고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