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의 여정 가운데 종종 불거져 나왔던 문제가 바로 원망과 불평이었습니다. 그들이 터뜨린 악한 것들,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고 자신들에게 고통을 가져다 준 것들, 공동체의 뒷문을 열어주고 악이 들어오도록 했던 죄의 원인도 따지고 보면 바로 원망과 불평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며 불평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말한대로 갚으사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모두 광야에서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원망이나 불평은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악합니다. 우리는 혹 그러한 상황에서는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될지라도 우리의 입에서 원망이나 불평이 나오는 순간에 더 이상 아름답지도, 총명하지도 않게 됩니다. 원망과 불평이 시작되는 순간에 하나님도, 하나님의 길도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입에 원망과 불평을 그쳐야 하나님의 길이 보이고 하나님의 임재도 느끼기 시작합니다. 원망과 불평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사람들은 결단코 하나님을 볼 수 없고 그분이 인도하는 길을 갈 수도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