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선수는 42.195km를 쉬지 않고 달립니다. 2시간이 넘는시간을 오직 결승점을 향해 달려갑니다. 선수는 결승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어떤 쉼도 있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중간에 탈진을 예방하기 위하여 준비된 물조차도 달리면서 마십니다. 우리의 인생도 어떤 의미에서 마라톤 경주입니다. 목표가 분명한 인생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달려갑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중간에 목표를 상실하거나 코스를 이탈하여 다른 길로 가기도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보배로운 약속을 가진 성도들이 피해야 할 것은 정욕 때문에 썩어질 것들이고 힘써야 할 것은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살펴보면 피해야 할 것들은 더 자주 행하고 힘써야 할 것들은 피해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신의 성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 가운데 그분의 속성을 가지고 세상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는 썩어질 것을 붙들고 사는 인생으로 전락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