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충성(忠誠)이라는 단어를 해석하기를 마음(心)의 중심(中)에서 하나님의 음성(言)을 듣고 그것을 이루는(成)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충성이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것에 순종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일리가 있는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충성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말이 하나님께 대한 충성인지 아닌자를 알려면 스스로 이렇게 물어보면 됩니다. "우리가 일하는 동기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가?"

    성경이 말하는 충성이란 어떠한 경위로든 마음에 받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만일 순종의 결과가 우리의 기대와 다르더라도, 그래서 어려움이 따를지라도 그 출발은 하나님입니다. 남들이 알아주든지 알아주지 않든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충성은 사람에게 원망과 탓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고 결국은 그분이 이루실 것이기에 그분만을 의미하면서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 충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