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에는 많은 전환점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전환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입니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역사를 주전(BC)이라고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를 주후(AD)라고 말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기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개인의 인생도 주전과 주후가 있습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어부로 살아가던 시몬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인생이 전환되어 제자 베드로가 되었습니다. 복음을 핍박하던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의 비췸을 받은 후 바울이 되었고 복음 증거자로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란 예수님을 만나 존재 전체가 바뀌는 것입니다. 곧 신념과 생각이 바뀌고 성령의 지배를 받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목표는 빛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삶을 살아가도록 참 빛이신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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