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받아들이고 믿는 것은 순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한순간의 결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것은 마치 아기가 막 세상에 태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태어난 아기가 자라지 않는다면 큰 일인 것처럼 우리의 믿음도 성장하지 않으면 큰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힘써야 할 것은 힘쓰고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은 우리의 믿음의 성장을 자꾸 방해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선한 일에는 힘쓰지 않고 오히려 마땅히 버려야 할 일들을 가까이 합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은 잊어버리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스포츠나 드라마의 줄거리는 오래 기업합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지루하게 느끼는 반면에 오락 시간은 짧게 느껴집니다. 이제 우리는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힘쓸 일에는 더욱 힘쓰고 버릴 일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