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우울을 영혼의 감기라고 말했습니다. 우울은 감기에 걸리듯 쉽게 전염되고 또한 쉽게 낫는다는 뜻입니다. 영혼의 감기가 우울이라면 그것이 발전한 우울증은 지독한 독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울증은 심신을 무기력하게 하고 신앙과 영성을 퇴보시키며 자살과도 깊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살자의 30~70%가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다가 결국 자살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울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우울은 마음의 병이라고 하지만 신체와 분리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음식물의 적절한 공급과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을 극복하는데 기본입니다. 또한 우울은 왜곡된 신념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그생각과 사고를 성경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특별히 우울은 혼자라는 외로운 감정 상태를 수반하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함으로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우울을 오히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