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3장에는 비록 하나님이나 예수님의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이 장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잘 보여주는 말씀도 없습니다. 그 핵심은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소리 나는 꽹과리와 같을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수천 가지 언어를 화려하고 해박하게 구사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꽹과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시끄러운 것도 옳은 소리, 바른 소리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그 말들 중에 과연 중요한 말, 꼭 필요한 말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어쩌면 다 쓰레기 통에 버려도 괜찮을 쓸데없는 말들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세상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내게 사랑이 없으면"이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게 사랑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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