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견디기 힘든 감정 등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억울함, 분노, 이별, 불안, 수치심, 열등감 그리고 죄책감 등입니다. 이런 감정들은 사람의 내면을 병들게 합니다. 그리하여 공항장애와 우울증, 심지어 정신 분열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감정을 하나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무섭고 지독한 것인지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인간을 괴롭히는 감정 중에 죄책감이 있습니다. 죄책감이 밀려오면 사람들은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 없고 죄에 대한 처벌이 두려워서 숨을 곳을 찾습니다. 물론 인간은 누구나 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때로는 성적 욕구와 공격 충동 그리고 지배 욕구가 죄책감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사도바울도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 자신에게 절망하면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죄책감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죄책감으로 고통스러울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 보십시다.